산은 시가 되고
고동산
들메
2008. 3. 6. 21:26
고동산
출렁이는 억새와 벗하며 오른 산정
주암호 넘어 우뚝한 모후산
조계산 장군봉 손닿을 듯 가깝고
호남정맥 끝자락 백운산 아련하다
백이산 벗하며 금전산 마주하여
낙안읍 감싸안고 순천만을 바라보며
이산 저산 이웃소식 쉼 없이 알린다
*고동산(709.4m) : 전남 순천의 산. 정상부에 통신
중계소가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