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시가 되고
연대봉
들메
2008. 4. 15. 10:09
연대봉
들메 황우복
어음포곡 지나 연대봉 오르는 길
숲 사이 바다 하늘과 하나다
하늘 끝에 수평선
쪽빛 바다위는 그림같은 섬 섬
산벼랑엔 부딪는 파도
대항 앞바다 육수장망 숭어잡이
어로장 목터지는 소리
숭어떼 펄떡이는 소리
정상의 봉수대
이 모습도 전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