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산

춘천 오봉산

들메 2009. 7. 28. 10:48

곳곳에 거센 장맛비가 피해를 주는 7월 피해를 입은 분들에겐 미안하지만

 그래도 산에는 가야하기에  25일 토요일  꼭 한번 가보팠던 산

 춘천 오봉산을 찾는다

 

 

 

 다섯 개의 바위 봉이 연이어 솟아있는 데서 산이름이 유래하였고 옛이름은 경운산이다.

 암능과 계곡미가 뛰어난 데다 남으로 소양호, 북으로는 파로호가 보이는 명당에 자리잡았다.

 신라때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청평사(淸平寺)와 경내의 회전문 구성폭포등이

 볼거리

 춘천에서 양구로 향하는 46번 국도상의 배후령이 들머리

  1봉 나한봉, 2봉 관음봉, 3봉 문수봉, 4봉 보현봉, 그리고 정상 비로봉을 오른 후 

  비경의 선동(仙洞)계곡으로 하산,

 아홉 가지 소리를 낸다는 구성(九聲)폭포와 청평사 보물 146호의 회전문을 둘러보고

 춘천으로 나오는 길에는 내륙의 바다 소양호와 소양댐를 관람할수있다

 

 진해에서 춘천 먼길을 달려 도착한 배후령에서 산행시작

 

 

 

 

처음부터  된비알오름 새벽에 내린비로 땅은 촉촉히 젖어있고

 

 

 

 20분정도 오른뒤 첫 봉우리 모두 모여 점심

 

 출발전 주변 조망

 

  오봉산 능선

 

 오른쪽 경운산 전망바위에서

 

  오봉산으로 가는 울창한 숲길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그 사이엔 소양호

 

 

 

 

  북쪽의 용화산을 당겨보니

 

 

 

  배후령 도로와 용화산으로 이어진 능선

 

  한폭의 동양화 소양호와 소나무

 

 

 아름다운 풍경 님들 모두 저마다 추억을 남기고

 저도 한컷

 

 

 

 돌위의 소나무  참으로 강인한 생명입니다

 

 

 

  2봉 삼각점

 

 

  3봉 청솔바위 오르는 님들

 

 

  돌뫼위의 청솔바위와 소양호 풍경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산천이지요

  돌양지꽃도 아름답네요

 

  어는 산님의 추모비

 

 

   4봉을 오릅니다

 

 

  화천군 오음리와 북녁의 산들

 

 

  4봉에서 돌아본 지나온 길

 

 바위와 소나무 노란 돌양지 그저 자연의 경이로움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걷다보니 어느새 정상이네요

 

  부용산 갈림길지나고

 

 청평사로 내리는 길

 

 소양호를 바라보며 멋진 소나무와 어울린 풍경이 감탄사가 절로나옵니다

 

 

 

 

 

 

 

 

 

  개구멍바위를 통과하고

 

 

 

 

 

  어렵게 지나는길 어쩌면 고난을 통해 해탈하는 법을 일깨우는 것같습니다

 

  선동계곡 갈림길

 

 

 

 

 급경사길을 내려서고

 

 선동계곡이 시작됩니다  물이 불어 미끄러운길 조심조심

 

 

 

 

 

 

 

 

  적멸보궁

 

 

 

 

 

 

 

  작은 폭포들이 연이어진 선동계곡 풍경 조용하고 아름답습니다

  해탈문

  이 문을 들어서 선동계곡에 들면 정말 해탈할것같네요

 

 

 

 

 청평사도 둘러보고

 

 

 

 

 

 

 

 

 

 

 

 

 

 

 

 구성폭포의 우렁찬 물소리도 들어보고

 

 

 

 

 

  공주를 사랑한 뱀의 전설도 상상해 보고

 

 

 골짜기물이 소양댐으로 합류 되는곳을 지나

 

 

 선착장 가는길에 활짝핀 자귀나무꽃도 담고

 

 

 도선을 타고 소양호를 건너

 1615분 소양댐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소양댐에서 이곳저곳 추억을 남기고

 춘천의 명물 닭갈비집에서 맛나는 닭갈비와 막국수로 저녁을 나누고

 

 

 

 

 

 

 

 멋진 자태의 소나무와 암능 소양호와 어울린 아름다운 오봉산산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