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백화산
가을의 문턱 9월 첫일요일 몽벨 정기산행 하는날
조령산과 백화산의 산행들머리 경북문경과 충북괴산을 잇는 고개 이화령에서 산행시작
(이화령 터널과 고속도로가 열리기전 신선봉 산행시 지나온 이후 15년만에 찾아온 이화령이다)
문경쪽 풍경
산행들머리
초소 갈림길 능선으로 오르기위해 초소쪽으로 진행하다 길이 없어 뒤돌아와서 대간길로
길가에 군락을 이룬 물봉선 산행길 내내 만납니다
9부능선 사면길을 따라 진행 능선마루에 오르니 편안하고 울창한 숲길이
이리 휘고 저리 휘고 신기한 모양의 소나무도 만나고
잎이 유난히도 큰 떡갈나무도 있습니다
요런 참나무도 있네요
우리 막걸리 한사발 하고 가유~~~~~~~```
1시간여 지나 조봉에 이릅니다 어디에서 보아야 새처럼 보이려나
군용 진지도 남아있고
낙엽송 조림지역이 숲을 이루고
아주 작은 산중 습지도 있습니다
습지에 군락을 이루는 고마리
길에서 잠시 비켜난 전망대에선 주흘산과 부봉이
주흘 관봉과 운달산 자락이 황홀합니다
전망대 바위아래 구절초 피어 가을임을 알리고요
초라한 이정표 주흘산 조령산 희양산등 주변의 알려진 산때문에 발길뜸한 백화산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 있는데..........
황학산 정상에 이르니 백화산이 고개를 들고 내려다 봅니다
지나온 길을 유추해 볼때 아마도 가을이면 한마리 황새가 날아 가는 오를것입니다
황학산 내려와 백화산 가는길 야생화와
주흘산과
이만봉 너머 희양산의 자태가 정말 아릅답습니다
숲속에서 점심을 즐기고
암능구간에서 괴산쪽 분지천과
조령산을 담아보고
백화산 정상부와 희양산으로 이어가는 대간의 산줄기도 담습니다
유격 암능구간을 지나고
정상직전 갈림길 표지판 문경시 관계자는 각성해야 하겠습니다
백화산 정상에서 진남관과 오정산
운달산 자락
대야산과 그너머 속리산군
어수리
맑고 순수하다하여 백화산 겨울에 눈내리면 하얀천을 두른것 같다하여 백화산
정말 순수하고 맑았던 산길 화산을 뒤로하고 갈림길로 돌아와 하산을 시작합니다
갈림길 지나 능선을 더간뒤 마원리로 갈 예정이었는데 선두로 간 회원님 옥녀봉까지 갔으나 내려서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 모두 돌아옵니다
여름풀이 덮히고 수목이 자라 잘 다니지 않는 산길이 묻혀 버린듯 합니다
급경사 내리막길 하늘이 보이지 않는 울창한 숲길입니다
좀 쉬엇다 갑니다
험한 내리막길이 끝나고 물이 흐르는 계곡
귀한 노란 물봉선도 만납니다
사과밭길을 따라 마을풍경을 둘러보고 마을회관에 도착 4시간 반의
백화산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