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비룡산(물굽이 산굽이 하늘로 오르고)
12월 12일 우리나라 3대강변마을의 한 곳 예천 회룡포
근래 1박 2일을 촬영한이후 더욱 각광 받고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년말 각종행사에 모임등으로 회원수가 20명이 되지 않아서 불가피 박창수님의 승합차와
김호인님의 승용차로 16명의 오붓한 테마산행이 된다.
길을 잘못들어 장안사입구에 도착
화룡대~원산성~삼강앞봉~적석봉~사림봉~용포를 잇는 종주산행
크다란 안내판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장안사를 둘러보고
석가모니불도 담고
회룡대에서 물도리동 회룡포마을의 아름다운풍경을 감상하고
느리게 느리게 산에막혀 돌아돌아 흐르는 물줄기.
우리인생도 막히면 돌아가는 길임을 저 강은 알려줍니다.
회룡포마을에 주차하고 올라온 호인님과 합류
무제봉에 설치된 회룡포 안내판을 읽어보고 원산성으로
조금진행하면 봉수대
솔향기 가득한 길입니다
제2전망대가 숲사이에 보이고
제2전망대에 이릅니다
전망대 넓은 터에서 맛나는 점심을 나누고 다시돌아와 원산성으로
준.희님의 표지판 이곳에서도 만납니다(전국의 산 곳곳에 표지판을 설치하는 산악인의 도움이입니다)
나무계단을 오르니 원산성 안내판
역사는 간곳 없고 흔적과 안내판이 남았습니다.
평탄한 성터길을 걷습니다
배골로 내려서는 나무계단길 너무 촘촘하여 불편합니다.
굳이 이런시설을 해야하는지 오솔길이 더욱 좋을 텐데..........
삼강다리가 보이며 골짝을 건너는 나무계단을 지납니다
삼강앞봉(낙동강 내성천 금천이 보이는 봉우리)을 오르며
낙동강 과 내성천 금천이 만나는 곳 그위를 삼강다리가 지납니다
낙동강
저강은 흘러 상주로 가고
삼강앞봉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고도100~200사이의 봉우리지만 강변에서 바로 오르는 고도차 만만한 길이 아닙니다.
길이어 의자봉으로
낙동강변으로 내려서고
다시오르고
강변풍경이 평화롭네요
의자봉?(잘 생긴 소나무가 있는 의자봉입니다) 다른 이름은 어떨까?
한차례 내리고 다시 오르면 적석봉입니다
이제는 용포마을로
앞선팀은 사림봉으로 약간 힘든 후미팀은 사림봉 생략 바로 용포마을로 갑니다
마을이 가까워지고
잎떨군 낙엽송지역입니다
네곳의 길이 만나는 사림재
용포마을입니다
새로생긴 2 뿅뿅다리를 건너서
1박2일의 무대가 되었던 의성포 마을을 지납니다
한적하였던 곳인데 방송이 후로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오네요
강변 모래사장과 1뿅뿅다리를 건너 회룡포마을 주차장에 도착
물굽이 산굽이 솔향기 가득하였던 4시간여의 비룡산 산행을 마칩니다
인근에 있는 물좋은 용궁원천탕에서 목욕하고
예천 용궁면의 맛집 흥부네 한방순대집에서 저녁으로 오붓한 테마산행을 마감합니다.
차량을 지원해주신 박창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