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산 상강유람선
7월 9일 마지막날 오늘은 장가계시내 가까이 위치한 천문산관광이다
어제처럼 날씨는 아주 맑은 날이다
이곳은 아열대지역으로 일년중 300일은 비오고 흐린날이고
60일정도만 해를 볼 수 있다 한다
이틀 연속 좋은 날씨속에 풍경을 즐길수 있는 것은 크다란 행운이란다
많은 날을 여행과 산행을 다녔지만 날씨만큼은 행운이 따라준다
1시간정도 버스로 이동하여 장가계시내로 이동
천문산이 보인다
이지역이 고원지대라 실제 높이가 1500여미터 인데도 그리높지않게보인다
도심을 가로지르며 설치된 엘리베이트
우리나라면 상상이 안된다
천문산은 천진의 대제벌이 산 전체를 매입 관광개발을 하여
약 2년전부터 개방된 지역이란다
설치시 약간의 반대도 있었지만
사회주의 특유의 통제방식으로 무리없이 개설되었단다
엘리베이트를 타고 천문산을 오른다
천문산은 고대에는 운몽산, 고량산으로 불리웠으며, 장가계의 산 중에서 역사에 가장 먼저 기록된 명산이다.
삼국시대 오나라 영안6년(263년), 고량산에 홀연히 절벽이 열리니, 마치 문과 같아서,
세계적으로 기이한 경관이 형성되었다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천문동으로 여기서 그 이름을 얻어
천문산(天門山: 하늘 천, 문 문, 뫼 산)이라 한다.
천문산은 장가계 시내에서 8KM 떨어져 있는 해발 1518미터의 산으로, 산의 사방은 모두 절벽이며,
봉우리는 하늘에 닿을 듯하고, 그 기세 역시 하늘을 찌르는 듯 장대하다.성숙한 카르스트 석회암 지형으로
높고 기이하면서도 험한 지세가 더욱 사람들을 끌어 당겨서, 유사이래 수많은 귀족, 관리들의 추앙을 받았다.
그 문화의 내막이 심오하고, 장가계의 성지로서,'장가계의 혼', '호남 서쪽의 제일가는 신성한 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천문산 정상까지 가려면 시내에서부터 이어진 세계최장 길이의 7.45km 케이블카을 타고 올라가는데 편도만 35분이 걸린다.
케이블에서 내려서는 다시 99개의 고개를 버스를 타고 올라가며 999개의 가파른 계단까지 올라야 한다.
한편 천문동은 천문산의 중상부에 위치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천연 종유굴로,
해발 1300미터, 높이 131미터, 너비 57미터, 깊이 60미터에 이른다.
천문동이라는 이 대자연이 만들어낸 걸작물은, 천미터 높이의 절벽위에 걸려있어, 마치 밝은 거울이 높은 곳에 걸려있는 듯,
하늘의 문이 열린 것처럼, 구름과 안개를 빨아들여, 천궁의 궁궐의 신비감이 충만하다.
그 형성원인은 지금까지도 타당한 과학적 설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천문산의 정상부분은 비교적 평탄하고, 면적이 약 2평방 킬로미터에 달한다.
비교적 완전한 원시삼림을 보유하고 있는데, 1992년 7월 장가계의 두번째 삼림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장가계공항도 보이고
나무농장 도시가 번창하면서 농업을 치우고 가로수를 키우는 곳이라한다
천문산의 명물 천문동 세계최고높이의 천연종유동굴이다
이 험난한 곳에 어떻게 엘리베이트
기술고 대단하지만 설치하려고 한 사람의 생각
불가능은 없는 것 같다
엘리베이트를 내리려 귀곡잔도로
귀곡잔도 가는 길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색 빨산 리본들이 소원을 적어 빽빽하다
더러는 한글도 보이고
귀곡 잔도는 1998년에 완공하였으나 그 존재를 모르고 있다
천문산이 개방되면서 함께 알려졌다 한다
얼마전 우리나라 방송에서도 길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방영되었는데
옛날부터 수많은 전쟁을 치루며 다른 지역을 점령하기위한 길의 확보기술이
지금까지 전수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절벽허리를 돌아잇는 귀곡잔도 다리를 건너면 천문산사이다
잠시 쉬어가는 곳
잔도를 건너
당나라때 세운 절 천문산사
대단한 중국사람들이다어떻게 이 높고 험한곳까지 자재를 지고 와서
이렇게 큰 절을 지었을까?
절앞에서 원경을 담고
이제 곤도라를 타고 다시 엘리베이트 승강장으로
엘리베이트 안에서 네려다본 천문도로
구불구불 99고개길이다
중간 승차장에 내려서 셔틀버스를 타고 천문동으로 이동한다
그림은 신장사람으로 7대째 외줄타기 집안으로 2008년 10월 18일
도전하였다가 50미터 남기고 실패
다시 09년 4월 25일 재도전 성공한 사람이다
높이 300미터 경사도는 39도 거리 700미터
안전 장치 없이 걷는 죽음의 곡예
이사람의 형은 이와같이 황하를 건너다 실패 실종되었다한다
천문동 입구에 도착
999계단을 오르면 하늘로 들어갈 수 있다
이곳도 잔도 공사중 언젠가 반대편 길과 만나게 될것이다
그림은 1999년에 거행된 장가계세계곡예비행대회때 성공한 곡예기사진
2006년 러시아 곡예비행단이 수호이기로 천문동을 통과하려하였으나
중국당국이 불허하여 실패하였다한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설과 도전들이 천문산 관광의 핵심인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장가계시내에서 한식으로 점심 장사 시내로 이동 저녁무렵
상강 유람선을 타고 저녁과 유람선광
도시는 강을 두고 번창한다 우리나라 서울의 강남강북지역처럼
이곳도 높은 빌딩과 아파트들이 중국의 발전을 대변하고 있다
이곳 장사는 모택동의 고향 거대한 동상이 서 있다
상강 유람을 마치고 백범 김구선생의 항일 유적지를 탐방하고
중국관광을 마무리한다.
관광지마다 인파로 인한 부데낌 중국인들의 왁짜씨끌한 소음
공항에서의 긴 기다림 까다로운 출국수속 편한 여행은 아니지만
어디에서난 흔히 볼 수 없는 풍광들은 한번은 꼭 봐야할
관광지임이 틀림없고 잘 왔다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