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작은 차갓재~저수령 ( 길면 긴대로 짧으면 짧은대로 대간길은 힘들더라)
여름 한달 만에 찾아 온 대간길
8월 26일 02시 40분 생달리에서 작은 차갓재로 오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20여분 뒤 작은 차갓재에 이르고
이어 헬기장지나
꾸준한 오르막이 이어지고
묏등바위(빌려온 사진)를 유격하며 오르고
좁은 바위 옆길을 통과하고
조금 더 가면 황장산입니다
황장산에서 보이는 도락산과 그 너머(빌려왔습니다)
내려서고
올라서 감투봉 지나서
황장재로 내려섭니다
985봉 직전 헬기장 가을의 전령 구절초 반깁니다
희미하게 밝아오며 산은 열리고
치마바위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폐백이재 지나서 오르는 산길
안개드리운 숲은 언제나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고
그 길을 걷는 나그네는 산중선인이 되고......
황장약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진행
아침 햇살이 비치면서 날이 완전히 밝으니
운해와 안개와 구름과 산이 한폭의 동양화로 전개됩니다
11기 번개산행지 성주봉과 운달산
(빌려온 그림 성주봉과 운달산)
황장산 자락
성주봉 자락
후미구룹 선경을 감상하며 아침을 먹고
벌재 가는 길 공원 지킴이 우회길로 내려서서
벌재 도착
선두 구룹 떠나고 잠시 휴식후 문복대를 향하여 출발
황장산 구간과는 완전 다른풍경 부드러운 육산의 오름길이 이어지고
돌목재 지나면
가파른 오름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숲에 가려 조망없는 길 가끔 숲사이로 보이는 성주봉이 반갑고
1020봉 오른 뒤 이어지는 작은 오르내림과 봉들을 지나
문복대에 올랐습니다(운수봉이라고도 합니다)
옥녀봉은 흔적을 찾지 못하고 통과
목장 안부로 내려서고 오랜만의 산행 힘들고 지쳐 임도를 따라 진행
10시 40분경 저수령 도착
도상거리 약 14k 8시간의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