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길
안면도 노을길 (겨울바다의 진수,그리고 해넘이)
들메
2012. 12. 17. 20:38
태안반도에 조성된 해변 둘레길중 안면도 노을길
12월 16일 유난히 추운 겨울중 오늘은 따뜻하고 맑은 날씨
이동중 내륙지방의 짙은안개로 시간이 많이 걸려서 간월암 탐방은 생략하고
12시 20분경 백사장항에 도착
백사장해변에서 점심을 먹고 노을길 걷기 시작
겨울바다 드넓은 백사장해변의 풍경 가슴이 시원하다
삼봉전망대에 오르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백사장해변
삼봉 지나 해안 솔숲길 해안을따라 이어진다
기지포 해변
모래해변과 해안사구 솔숲길 아무리 걸어도 걸어도 멋진길이다
해변길 잠시 벗으나 다리를 건너고
다시 해변으로
추억만들기
안면 해수욕장
두여
끝이 보이지 않는 해변
두여까지 갔다 뒤돌아 나오는 님들
언덕을 넘고
두여전망대에서
밧개해변
작은 암초 두애기
언덕을 넘으니 방포
방포해변
방포와 꽃지해변 전망대에서
하루해가 저물어 가고
할미 할애비 바위는 마주보며 옛애기 나누고
방포항과 꽃지해변을 넘는 꽃다리
해는 이렇게 저물고.......
백사장에서 꽃지해변까지 12k 약 4시간의 노을길 걷기
끝없이 펼쳐진 모래해변 솔숲....아름다운 사람들과의 이야기
바다로 들어가는 하루해 석양에 물든 하늘.....
한해가 다가는 송년산행 님들과 함께한 참으로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