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92-14 1구간(남기리~오치령)
실크로드 92 환종주
운문지맥 낙동정맥 영축지맥을 잇는 92k 영남알프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산길
2008년 친구들과 종주를 하고
2014년 3월 16일 낙동산악회 백두대간 동기들과 산방 산우들 합동으로 첫구간을 시작한다
0850분 단체 기념사진을 남기고 출발
가파른 오름길이 끝나면 첫 봉우리 비학산
보두산 낙화산으로 이어지는 산세
내리고 오르면 302봉 전망대
지나온 비학산
건너 꾀꼬리봉
보두산 낙화산 중산으로 이어지는 운문지맥 저길을 가야한다
울창한 솔숲길
304봉 지나고 272봉을넘고 로프구간을 내려서고
비암고개
보두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지나온 길과^ 가야할 보두산v
보두산 452봉 암봉에서 보이는 일명 빨래판 능선 지나온 산길이다
예전에는 이곳에 보두산이라는 표지석이 있었는데
보담산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없어졌다v
조망을 즐기고 보담산으로
돌아본 빨래판 능선 나는 파도능선이라 부른다
보담산에 오르고 낙화산으로
한차례 내려서고 다시 오르면 낙화산이다
임진왜란당시 왜군에 쫒긴 마을 아낙네가 정절을 지키기위해 뛰어내린 바위가
낙화암 그뒤로 낙화산이라 부른단다
모두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길을 이어간다
로프구간 내리고 오르고
안당골 안부 지나 오른 전망대에서
참으로 멋진 파도능선이다
지나온 보두산 낙화산
비학산에서 보두산까지
중산에 이르고 아마도 비학산에서 꾀고리봉까지 둘러쳐진 산군의
중간이라 이름 지어진 것 같다
조금더 진행하면 갈림길 희곡리방향으로 내려선다
선두그룹 몇명은 중산에서 바로 내려갔는데 맥은 이길이 정확하다
내려가는 길 밀양송전탑 공사장을 지나는데 농성의 흔적이 쓰레기로 그대로 남아있다
희곡안부 중산습지 지나고 563봉 하나 더 넘고 디실재에서 컨디션 난조인 길자,연수님
탈출을 권고하니 준마님 끝까지 어드바이스 한다고
힘을 내어 마지막 고비 백암봉을 오른다
백암봉 멋진 소나무에서 고비를 넘긴 연수 길자님 준마님과 한 컷
이제 저 용암봉만 남았다
산아래 산내면의 풍경
소나무와 멋진 바위들이 반기는 용암봉 가는 길
다음구간 육화산 구만산 억산 가는 길이 조망 된다
올 해 처음 본 노루귀 뜬구름님의 사진 을 빌려왔다
용암봉 도착 마지막 휴식을
오치령으로 이어지는 임도에 내려서서
힘든 여정 임도를 따른다
1630분경 오치령에 도착
7시간 30분이 소요된 실크로드 92환종주 첫구간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