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92(운문,낙동,영축)환종주

실크로드 92-14 1구간(남기리~오치령)

들메 2014. 3. 17. 14:28

 

실크로드 92 환종주

운문지맥 낙동정맥 영축지맥을 잇는 92k 영남알프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산길

2008년 친구들과 종주를 하고

2014년 3월 16일  낙동산악회 백두대간 동기들과 산방 산우들 합동으로 첫구간을 시작한다

0850분 단체 기념사진을 남기고 출발

 

가파른 오름길이 끝나면 첫 봉우리 비학산

 

 

보두산 낙화산으로 이어지는 산세

 

 

내리고 오르면 302봉 전망대

 

지나온 비학산

 

건너 꾀꼬리봉

 

 

보두산 낙화산 중산으로 이어지는 운문지맥 저길을 가야한다

 

울창한 솔숲길

 

 

304봉 지나고 272봉을넘고 로프구간을 내려서고

 

 

비암고개

 

보두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지나온 길과^  가야할 보두산v

 

보두산 452봉 암봉에서 보이는 일명 빨래판 능선 지나온 산길이다

예전에는 이곳에 보두산이라는 표지석이 있었는데

보담산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없어졌다v

 

 

조망을 즐기고 보담산으로

 

돌아본 빨래판 능선 나는 파도능선이라 부른다

 

보담산에 오르고  낙화산으로

 

 

한차례 내려서고 다시 오르면 낙화산이다

 

임진왜란당시 왜군에 쫒긴 마을 아낙네가 정절을 지키기위해 뛰어내린 바위가

낙화암 그뒤로 낙화산이라 부른단다

모두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길을 이어간다

로프구간 내리고 오르고

 

안당골 안부 지나 오른 전망대에서

참으로 멋진 파도능선이다

 

 

지나온 보두산 낙화산

 

비학산에서 보두산까지

 

중산에 이르고  아마도 비학산에서 꾀고리봉까지 둘러쳐진 산군의

중간이라 이름 지어진 것 같다

 

조금더 진행하면 갈림길 희곡리방향으로 내려선다

선두그룹 몇명은 중산에서 바로 내려갔는데 맥은 이길이 정확하다

내려가는 길 밀양송전탑 공사장을 지나는데 농성의 흔적이 쓰레기로 그대로 남아있다

희곡안부 중산습지 지나고 563봉 하나 더 넘고 디실재에서 컨디션 난조인 길자,연수님

탈출을 권고하니 준마님 끝까지 어드바이스 한다고

 힘을 내어 마지막 고비 백암봉을 오른다

 백암봉 멋진 소나무에서 고비를 넘긴 연수 길자님 준마님과 한 컷

 

이제 저 용암봉만 남았다

 

산아래 산내면의 풍경

 

소나무와 멋진 바위들이 반기는 용암봉 가는 길

 

 

다음구간 육화산 구만산 억산 가는 길이 조망 된다

 

 

올 해 처음 본 노루귀 뜬구름님의 사진 을 빌려왔다

 

용암봉 도착  마지막 휴식을

 

 

오치령으로 이어지는 임도에 내려서서

힘든 여정 임도를 따른다

 

1630분경 오치령에 도착

7시간 30분이 소요된 실크로드 92환종주 첫구간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