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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 산

울진 통고산 (가을향기 가득한 호젓한 산길)

 

통고산은 낙동정맥 울진구간의 명산이다

아름드리 금강송이 산길 여기저기에 있고 인적 드문 길은

호젓한 산행을 좋아하는 산객들에게는 정말 좋은 산행지이다

11시경 도착한 답운치에서 산행시작

 

조금 오르면 헬기장

 

둘레길 같은 숲속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하고

 

갈바람 시원하게 불어 가을향기 마시며 걷는 여유로운 산행이다

 

 

 

갈잎으로 변해가는 나무들 하늘은 푸르고 높다

 

 

늘푸른 소나무의 자태는 곧고 푸르고

 

 

살며시 고개를 내민 통고산 정상부

 

정녕 가을은 왔는가?   마냥 푸를것 같았던 초록잎은 갈잎으로 변하고

 

 

889봉을 넘는다

 

 

임도에서 모두 모여 즐거운 점심

 

 

다시 산길로    높은 하늘 아래 청청한 소나무

 

 

휴양림 갈림길 지나고

 

 

오묘한 참나무

 

고도가 높아지면서 산은 완연한 가을옷으로 갈아 입었다

 

 

통고산 정상도착

 

푸른하늘 하얀구름 맞닿은 동해 울진앞바다

 

첩첩산 저넘어 영양 일월산

 

아득히 저멀리 태백의 산들

 

동남쪽 산자락

 

시원한 풍광들을 즐기고

 

단체 산진 남기고 휴양림으로 하산시작

 

나무들  저마다의 색으로 가을 몸단장하고

 

 

 

 

 

가파른 내리막길 내려서서 작은 계곡에 이르러 후미 산님을  기다리며

올려다 본 하늘  환상적인 우리나라의 가을하늘이다

 

 

휴양림 임도에 도착

 

 

긴 휴양림 길을 걸어 입구에 도착 5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불영사로 이동  아름다운 절 불영사 탐방

 

 

 

 

님들은 연못속에 담긴 부처를 보셨나요?

 

 

 

 

 

 

 

 

가을향기 가득한 호젓한 산행과  아름다운 절 불영사 탐방을 모두 마치고

 불영휴게소에서 송이 오리불고기로 저녁 마무리.

10월의 첫주 님들과 함께한 통고산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