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금강소나무숲길 2-1구간(가을 깊어가는 보부상길)

11월 2일 금강소나무숲길 2-1구간 탐방

소광리에서 광회1리 까지 약 9.6k

2-1구간은 2구간이 완전 개통 되기 전 현재까지 열린길로

보부상들이 걷던 길이다

 숲길 안내인의 인사와 주의사항을 듣고

 

 

9시 조금 지나 출발

 

다소 지루한 포장길을 따라 한 동안 걷는다

 

 

간간히 비내리고 바람이 불어 초겨울의 날씨다

 

 

 

 

 

낙엽송들이 산을 가을빛으로 물들이고

 

 

 

 

임도를 벗어나 한나무재 오름 산길이 시작된다

 

낙엽 수북한  산길다운 길 이런길은 언제나 좋다

 

 

 

한나무재 낙동정맥 마루금의 한고개

낙동정맥 종주기를 찾아보니 2003년 6월 19일에 지났던 곳이다

태백의 석계재에서 답운치까지 24k 10시간의 종주길이 아련하다

 

잠시 쉬며 해설사의 이야기를 듣고

 

 

내려가는 길 가을정취 물씬한 아름다운 길이다

 

 

 

 

 

 

옛 주막터는 흔적만 남고

 

 

산뽕나무

 

낙엽 가득한 길  자연의 길이다

 

 

 

 

낙엽송 없었다면 이곳에 가을이 있을을까?

 

넓재에 도착 쉬면서 점심 차량을 기다린다

 

 

 

 

 

산상 부페 산골식당

 

 

점심을 먹고 다시 길 나선다

 

 

전내 방향으로 진행

 

고냉지 밭의 가을 걷이는 끝나고 낙엽송잎 다 떨구면

흰눈밭으로 변할 것이다

 

 

가을산길 참으로 아름답다

 

 

 

 

자작나무 가을 한켠에 빛난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광회1리

시간이 충분하여 쌍전리 돌배나무를 보러 산길로 간다

 

깊은 산중에도 사람이 터 일구고 산다

 

 

쌍전리  돌배나무 보러 가는 길

 

 

 

 

 

 

 

나무들 가을 물들고 사람들 인풍 물들고

 

 

 

 

쌍전리 산돌배나무

 

 

 

 

 

 

 

 

 

소나무 숲길은 여기까지

버스가 주차된 광회1리 마을로 내려간다

 

 

 

 

오후 2시경 약 4시간 반의 여정 가을빛 가을향기 가득하였던

보부상길 자연과 공존하는 사람의 길 트레킹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