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적벽&운주사&불회사&쌍봉사

11월 15일 화순적벽투어 가는날

정성을 다해 구하니 이루어진 투어예약

기쁜마음으로 출발지 화순 이서중학교에서 도착하여

주변 풍경을 둘러본다

넉너한 무등산 자락아래 아름다운 야사리마을은

고목의 낙엽이 수북히 쌓이고 가을이 깊어 가고 있었다

0940분 투어버스를 타고 화순적벽으로 이동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공원으로 꾸며진 적벽 전망지 도착

절정의  적벽풍경은 조금 아쉽게  지났다

동복댐으로 수몰 되기전의 적벽은 작은 모래사장과 맑은 물이 흐르는 강변 절벽

묵객들이 최고의 절경이라 칭하였고 김삿갓이  마지막 생을 마감한 곳이라 하니

옛적 그 풍경을 짐작할 수있다

적벽투어를 마치고 운주사로 이동

천불천탑의 수수께기를 안고 있는 화순 운주사의 가을을 담는다

조용히 눈감고 누워계신 와불

벌떡 일어나 세상을 편케 해 줄날이 언제 올런지?

백제 불교의 첫 도래지라 전해지는 나주 불회사

고즈넉한 숲길

숲이 가장 아름다운 절이라 한다

누워서 뒤로 돌아보는 풍경

하늘이 먼저 보이고 그 아래 펼쳐지는 산과 절마루

그 풍광은 정말 아름답다

항상 서서 앞에만 보는 세상을 한번은 누워서 뒤로 보는것은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고 지나온  인생을 반추 해 볼 수있는 기회가

된다.

맑고 푸른 창공을 가르는 선 진경이다

 아름다운 불회사에서 가을을 가득 담고

쌍봉사

절 마당 바위에 누워 하늘을 보며

가을날 하루의 여행을 가슴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