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산 적석산과 고성 구절산

호남 정맥 가지 않는 주말이면

근교산 만나는 재미기 솔솔 합니다.

4월 마지막 주 마산 진전면의 적석산과

고성 동해면 의 구절산 다녀 왔습니다.

 

적석산은 바위가 첩첩 쌓여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

2시간정도의 산행으로 가족 산행지로 좋습니다.

산행후 양촌온천에서 목욕하고 유명한 대정마을 돼지 불고기를 곁들인다면

일석삼조

 

일암저수지~음나무재 안부~정상~도솔암~일암저수지

 

들머리 일암저수지(주차장)와 바라본 적석산

안내판

산은 이제 연둣빛에서 싱거러운 녹색이다

음나무재 갈림길 지나 칼봉이라는 첫 봉우리에 오르면

서북산 여항산 발산재 깃대봉 별발들 용암산 필두봉으로 이어지는

낙남 마루금을 볼수 있다.

 저 산들 바라 보노라니 나룻배 저어가 여항산을 오르고 솔숲향기에 술에 취해

걸었던 발산재 밤꽃이 눈처럼 피었던 고성구간의 산길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고....

 

남쪽으로는 당항포와  거류산 그너머 벽방산도 보인다

 

멋진  주변을 조망하면서 개구멍바위 통천문을 지나면 떡바위다

 

정상부근 봉우리를 연결한 구름다리에 이르고

흔들리는 다리를 건너며 다리를 건너면 저 바다에 이를 것 같은

환상에 빠져보고

 

좁은 바위 사이로 오르니 정상

가슴 후련한 주변 조망

정상을 내려서면 옥수골 갈림길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삼덕 저수지가 있는 옥수골로 갈 수 있다.

제법 가파른 내림길 도솔암 옆으로 원점도착 산행을 마친다.

다시 구절산이 있는 동해면으로 ............

 

 

 

 

출처 : 詩 와 山

글쓴이 : 황우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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