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시가 되고 상운암에서 들메 2007. 9. 16. 20:09 상운암에서 요사채 뜨락 채마밭가에 가녀린 꽃대 상사화 한 송이 작고 낡은 오두막이 관음전이라 비로소 이곳이 절집인줄 알겠네 시원한 감로수 개울물 마신 뒤 스님의 한바가지 등물보시에 달구어진 몸은 차가움의 전율 찰나의 해탈 구름위에 올랐네 *상운암 : 청도 운문산 아래 작은 암자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산, 그리운 그곳에는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산은 시가 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존제산 (0) 2008.03.06 9월 가지산 (0) 2007.09.16 별바위 (0) 2007.06.24 안개숲 (0) 2007.06.24 [스크랩] 자장암 풍경 (0) 2007.06.24 '산은 시가 되고' Related Articles 존제산 9월 가지산 별바위 안개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