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산행 11차 덕구온천으로 알려진 울진의 응봉산
장거리 이동으로 아침 6시 이른시간에 진해를 출발한다.
참가인원은 28명 적은인원이다
좋은 코스라 생각하는 곳은 의외로 참가하는 님들이 적다,
모든일이 내뜻과 같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동해바다 절경 망양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1050분 덕구온천 추차장에도착 눈 덮힌 응봉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 옆 작은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 옛날 기억으로 주차장위 들머리를 찾아
오르는데 길이 희미하다
10여분 진행하니 선두에서 길이 없고 절개되어 막혀있다고 돌아온다
다시 내려와 안내판데로 벽산콘도 옆 도로를 따라가니 들머리
입구산불초소가 있는 들머리가 나온다.
고개너머 마을까지 도로가 열리면서 들머리가 바뀐것이다.
아는길도 물어서 가라는평범한 진리를 간과한 것. 20여분 알바
나무계단길을 오르면서 산행시작
길은 곳곳에 적송들이 멋진 자태로 서있는 완만하게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
바닷가쪽 먼풍경도 잡아보고
20여분 뒤 계곡 갈림길을 지나고
산허리를 돌아 오르니 헬기장
조금씩 고도를 높이며 이어지는 길은 아름다운 자태의 소나무들이
발길을 자구 멈추게 한다
분재 소나무가 멋진 전망대
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의 생명력은 우리민족의 혼과 같은 것
늘푸르고 강인한 소나무의 자태를 감상하며 오르니 넓은 헬기장
먼저 도착한 님들 점심상을 차렸다 . 모두 모여 맛나는 점심과 휴식
먼저 일어나 정상으로 출발
9부능선에서 정상까지 며칠전 내린 눈이 아직 남아 눈길이다.
1340분 응봉산 정상에 도착한다.
크다란 정상석 푸른 동해바다 낙동정맥의 산.....아름다운 풍광이다
저기 저 첩첩 산 지난날 낙동정맥의 기억이 아스라이 살아나고
님들도 이어서 도착 저마다 정상석과 주변풍경을 담고
온정골 원탕계곡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급경사 내리막길 이곳에도 적송과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나그네들의 발길을 멈추게한다
능선길이 끝나고 아슬한 사면길을 타고 내리니 온정골
포스교를 건너며 웰빙등산로 온정골이 시작되고
봄이 시작되는 골짝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덕구온천 원탕에 도착 온천물로 목도 축이고 족탕도 하며 잠시휴식
온천수 파이프와 크다란 다리들이 아름다운 온정골의 풍경을 조금 반감시키지만
협곡 바위를 돌아 흐르며 용소폭포 마당소 선녀탕의 절경을 감상하고
용소폭포와 마당소
선녀탕
벽산콘도가 보이는 금문교를 지나며 소나무와 멋진 계곡이 어우러진 5시간여의
응봉산 산행을 마친다.
덕구온천보다 더 수질이 좋다는
부구천 옆 유황천 목욕탕에서 목욕하고
울진불영휴게소 송이찌게로 저녁 테마산행을 모든 일정을 마무리.
장시간의 산행과 여행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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