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입니다.
봄처녀 제 오시고 봄총각 맘 설레이고.......
지리산둘레길 세번째 우리는 운봉~인월 구간을 찾아왔습니다
들머리 운봉 서림공원 풍경
고원지대의 운봉은 봄이 늦었네요 벚꽃이 이제야 만개되어 있고.....
석장승 고단한 농부의 상이랍니다
단체사진을 남기고 봄소풍을 시작합니다
운봉과 인월을 적셔주는 람천을 따라 걷는 길엔 봄기운 가득하고
강끝자락에 황산이 늠늠하게 서 있네요
신기마을을 지납니다
사반교를 건너
바래봉 능선 얼마 후면 저곳은 철쭉이 산을 수 놓겠지요
비전마을 옆 황산대첩비 원경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황산전투에서 왜구를 섬멸하고
장군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훗날 왕이 되는 초석을 다진 역사의 현장입니다
동무들과 사이좋게 사진도 찍고.....
푸른 잔디밭 봄꽃들과 사람들과 맛나는 도시락과.....
우리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마냥 즐거운 소풍의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어 비전마을과 동편제의 가왕 송홍록 생가를 둘러봅니다
우리들도 마을과 마을 사람과 사람 문화와 역사가 있는 길을 갑니다
황산아래 국악의 성지를 찾아갑니다
비전마을의 당산나무
운봉벌을 지키는 백두대간 고남산이 벌판 끝에 서 있습니다.
국악의 성지 풍경들
목련 하늘을 향해 피었습니다
주변 자연과 잘 어우러진 정말 아름다운 성지의 풍경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길을 따라서
군화마을을 지나 대덕리조트가 보입니다
대덕리조트로 들어서면 옥계호 저수지가 있습니다
둘레길은 둑 아래 길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옥계호 둑을 올라서 풍경을 담았습니다
흥부골 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임도
소나무와 어울린 진달래
새로 돋아난 연초록 나뭇잎
제비꽃과 양지꽃....그 길을 걷는 아름다운 사람들
둘레길은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쉬엄쉬엄 어느듯 흥부골 휴양림에 도착하네요
휴양림에서 약주 한잔 목을 축이고
인월가는길
달오름 마을 행여 지나칠까 길에 친절이 표시해 두었네요
달오름 마을(월평마을)과 삼봉산,백운산입니다
구인월교 건너 인월읍내에 도착
아름다운 봄날 어른들의 소풍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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