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현리~성산~동산~새목재~무암사~남근석~무암사~성내리) 4시간 30분
4월 21일 산방의 산행은 취소하고 집안행사 해결하고
15년만에 다시 찾는 동산 창원 장수산악회 따라서
오늘은 학현리에서 10시 30분경 산행을 시작한다
15여년전 장수산악회 시절 첫날 작성산,동산 산행 후 부근에서 1박하고
다음 저승봉.신선봉 아찔한 암능길과,금수산 산행하던 기억이 새롭다
남쪽 지방은 진 진달래가 이곳은 이제 한창
계곡옆길로 잠시 오르면 약물탕폭포에 이르고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뒤돌아 보면 신선봉 능선이 보이고
험한 길은 밧줄과 안전 시설이 되어있다
자연의 힘은 바위를 온갖형태의 모양으로 만들고
잠시 숨 돌릴때마다 돌아보게 되는 산
동산 주능선에 올라서고
성봉을 지난다
아기자기한 암능길
어제 내린 4월의 눈 산자락이 하얗다
건너 작성산의 암벽
작성산
신선봉 그너머 금수산
4월 중순 봄에 겨울이 내려왔다
부드러운 능선길 중봉을 지나고
새목재 갈림길에서 동산으로
눈 녹은 흙탕길 걸어서 동산정상 도착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질퍽거리는 진탕길 조심조심 새목재로 내려간다
새목재 작성산은 생략 무암사로
부드럽고 호젓한 무암계곡(소부도골)풍경들
동산의 명물 남근석을 가보지 않으면 후회
가파르게 오르는 산길 돌아보면 절경이다
청풍호(충주호)
장군바위
동산의 자랑 남근석이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멋진 남근석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 장군님의 물건인가?
작성산,동산 사이 좁은 골짜기를 흐르는 무암계곡의 무한한 음기를 다스리는
절묘한 자연의 섭리가 아닐런지.
암능길도 멋지다
다시 계곡으로 내려서며 당겨본 작성산 자락의 쇠뿔바위
진달래 어울린 산자락
무암사 지나고
무암계곡 입구
충북의 산군들은 멋진 기암들로 산세를 이루고 있어
쉽지않은 산길이지만 풍광만큼은 정말 빼어난 산이 무수하다
추억의 주마등을 돌려보며 청풍호반 성내마을 주차장에 15시경 도착
장수산악회와 함께한 동산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