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신춘 달마산 산행
1030분경 미황사 주차장에 도착
미황사 일주문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미황사
오묘한 바위봉들을 병풍삼아 자리잡은 미황사
해남 땅끝까지 이어지는 천년역사길 들머리
미황사 창건의 역사가 깃들고 민초들 구도의길이 복원되어
다시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이다
편안하고 걷기 좋은 숲길이다
진달래 생강나무 봄소식을 알리고
너덜지대가 나오며 달마산의 상징 바위봉들이 보인다
도솔암 갈림길에서 도솔암으로
가파른 길을 잠시 오르면 도솔암이다
도솔암과 주변풍경들
가파른 암봉위의 도솔암 극락을 염원하며 세웠을 것이다.
1987년 통도사에서 출가한 법조 스님은 어찌하다보니 2002년 고향(해남 북평면)
인근인 이곳까지 오게 됐다고 한다.
도솔암은 정유재란때 불탄 것을 30년 전에 복원했다.
법조 스님은 “터에도 흥망성쇠가 있다”며 “비록 왜구들이 절을 태웠지만 수백년 동안 터로만
남아있다가 다시 암자가 들어선 것은 때가 됐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길가의 ^산자고^ 산행내내 군락을 이루며 눈에 잡혔다
통신탑이 있는 도솔봉
남쪽바다와 완도
가야할 길이다
암능길 오르고 내리고
현호색과 산자고
떡봉 가기전 금강산도 식후경 후미팀 점심
떡봉 가는길
지나온 길
하숙골재에서 1차 탈출
쉬면서 돌아보는 풍경들은 모두가 절경이다
미황사
완도대교도 담아보고
달마산 정상 불썬봉 아직도 멀다
대밭삼거리 두번째 탈출
계속 이어지는 암릉길
금샘삼거리 내려 서기 전
작은금샘 삼거리
여기서 후미팀 모두 탈출 미황사로
미황사 동백
1600시경 미황사 도착
도솔암에서 불썬봉까지 5.5k
작은 봉과 암능길의 연속으로 예상보다 힘들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대부분의 산우들이 정상을 오르지 못하고 미황사로 내려왔다
아쉬움은 가을에 다시오기로 하고...
신춘 달마산 천년역사길,도솔암 ,야행화 반기는 멋진 암능길
감동 가득하였던 하루를 되돌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