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고창 선운사 꽃무릇 산행
5년전 이맘때 다녀간 길 그대로
10시반경 하연리 하연제저수지에서 청룡산으로 오르며 산행시작
꽃은 거의 다 지고
아직 화사한 자태로 피어있는 꽃무릇
하연리 마을 들판의 벼들이 익어간다
선운산의 명물 배멘바위
30여분 올라 도착한 청룡산
선운산의 연릉들
배멘바위로 가면서
돌아본 배멘바위
천마봉과 도솔암 선운사 뒤로 선운산이 한눈에 보인다
낙조대
점심을 먹고
낙조대로 가는 길 철계단
낙조대에서
천마봉으로
도솔암과 내원궁
도솔암으로 내려서며 올려다본 천마봉
도솔암 마애불
장사송
도솔천을따라 선운사로 가는 길
1주일 정도 빨리 핀 꽃 거의 다 지고 숲속에 드문드문 남아 있는 꽃무릇
검은 바닥 물에 비친 거목의 뿌리 도솔천의 진경이다
배롱나무 아름다운 선운사 잠시 둘러보고
4시간여 청룡산 산행과 도솔천 선운사 탐방을 마치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옥과면 체육공원 옆 코스모스 단지에서
잠시 동심의 마음으로...
코스모스
그대 분홍코스모스
나는 하양코스모스
발그레 고운볼에 순결한 입맞춤
살며시 전해오는 사랑의 흔들림
바람 부는 들녁에서 노을지는 강변에서
가을를 노래하고 사랑의 춤을 추는
나는 하양코스모스
그대 분홍코스모스
_ 푸른 청춘시절의 졸작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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