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주 테마산행 꽃무릇이 한창인 선운사와 고창 학원농장 메밀밭 그리고 서해바다 구시포해수욕장을
찾아가는 산과 들 바다 일석3조 산행길 해리면 하연제 저수지에 10시경 도착 산행시작
하연제에서 청룡산 오름길가에 꽃무릇을 심어 놓았네요
화려하게 장식한 꽃 어찌 저리도 사람의 눈길을 멈추게할까요?
여름지나 벌나비가 많치 않아서 그들을 부르기위한 몸짓 이겠지요
식물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생존의 방법을 변화 시켜간답니다
흔히 상사화라고 불리는 꽃무릇 가을에 꽃이 먼저피고 꽃이 완전히 진 다음 잎이 나고
상사화는 여름에 잎이 난다음 잎이 지고 꽃이 핀답니다 꽃색도 노랑 흰색 분홍색지요
어느 스님을 너무나 사랑한 여인네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뒤 절간에 피어난꽃 상사화
꽃과 잎이 영원히 만날수 없다는 것 슬픈 꽃이야기입니다
8월 운문산 상운암 뜰에 핀 상사화입니다
잔대인듯
선운산의 명물 배맨바위가 모습을 드러내고
해리면의 황금들판도 시원스레 보이네요
30여분 오른끝에 청룡산에 이릅니다
배맨바위 뒤로 선운산의 연능들
도천리
해리면과 서해바다 풍경입니다
산정에는 타 산행팀들도 많이 올라 풍경들을 담고있습니다
복잡한 가운데 회원 한분이 발을 헛디뎌 넘어져 무릎과 얼룩을 조금다쳤습니다
한동안 힘들어 하다 걸을수 있다하여 메기님과 동행 하산하여 선운사로 오라 하고..........
낙조대로 길을 이어가는데 걱정이 많이됩니다
가까워지는 배맨바위
돌아본 배맨바위입니다
낙조대 직전 철계단
낙조대와 뒤로 선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천마봉과 투구바위 그너머 경수산 풍경을 담아보고
낙조가 아름다운봉 낙조대에 도착합니다
낙조대에서 풍경들을 둘러보고 천상봉으로 길이어 가는데
다쳐서 되돌아 갔던 회원님 무릎보호대를 차니 걸을만하다하여 다시 산행을 하여 가고 있다
연락이 옵니다.
용문굴 갈림길을 지나고 천상봉까지 갔던 님들이 용문굴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하여
돌아옵니다
하여 천상봉직전에서 풍경들을 둘러보고
천마봉과 투구봉
천마봉과 배맨바위
서쪽풍경
갈림길 부근 넓은 곳에서 모두 모여 점심을 나눕니다
다시 돌아온 회원님도 합류하고 많이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용문굴로 하산 시작
용문굴에서 저마다 자취를 남기고
도솔암을 탐방합니다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다는 내원궁 꽃길이 도솔천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내원궁으로 오르는 님들 계단을 밟고 오르며 한걸음 마다 해탈 하소서
다시 도솔암으로 내려서고
천년고찰 도솔암 백제시대에 창건되었다 전하나
현 도솔암은 조선시대 1658년 해인스님이 지은절이랍니다
(화려하게 중창한 절집보다 이렇게 바래고 낡은 절집이 더 아름답다고 늘 느낍니다)
장사송 멋진 소나무
이제 도솔천을따라 선운사로 가는길
숲과 꽃 물길이 어우러진 길을 걷습니다. 만개하였다가 지는 꽃무릇 아직도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것들
자연과 사람이 만든 작품입니다
선운사도 둘러봅니다
동백나무도 여전합니다
꽃무릇이 이렇게 절에 많은것은 뿌리에 독성분이 있어서 절의 탱화나 문을 만들때 쓰면
해충이 오지않아 오랫동안 변치않는다하여 절주변에 많이 심었다합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자원이 되었지요
선운사와 함평의 용화사 영광 불갑사가 꽃무릇의 최대 군락지입니다
쉬엄쉬엄 5시간여 아름다운 풍경에 취한 선운산 산행을 마치고
공음면 학원농장 메밀밭을 찾아습니다만 메밀꽃은 다지고................
아쉬웠지만 코스모스와 해바라기속에서 잠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다시 서해바다 구시포 해수욕장 해수온천과 개별 저녁
백합죽 백합 칼국수 풍천장어 등 맛나는 저녁을 먹고 테마산행의 하루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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