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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풍경들

대마도 1박 2일(가깝고도 먼 이웃 일본의 풍물과 역사를 맛보다)

 

 

9월 1일 기다리던 대마도 1박 2일 여행

한주에 2개의 태풍이 온나라에 많은 피해를 입히고 지나갔다.

다행히 출발하는 날은 맑은 날에 바다도 잔잔하여 여행하기엔 좋은 날씨

아침 7시 반 진해를 출발 창원을 경유 산우님들을 태우고 부산 국제여객터미날에 9시 도착

가이드미팅 선표와 주의사항을 듣고

11시 10분 오션플라워호에 승선 대마도 이즈하라항으로 출발

 

2시간의 항해후 대마도 남쪽항구 이즈하라항에 도착 단체팀은 순번을 뽑아서 하선

 다행이 5번째로 하선 지문까지 찍는 40여분의 입국수속을 마치고 첫날 아리아케(유명산)등반시작

 

 

 

 

 

 

 

 

 

 

 

산행들머리로 이동하면서 본 첫 인상은 깨끗하고 작지만 잘 정돈된 질서를  잘 지키는

일본특유의 생활습관을 볼 수 있었다

 

 

조선시대 활발한 교역을 말해주는 비와 전시관을 둘러보고

 

 

 

 

산행시작  왕복 3시간 예정

 

 

 

울창한 편백숲과 나무들 자연재해가 많은 일본은 나무를 심고 가꾸어

재해예방은 물론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곳 곳의 안내판  정상까지 약 3k

 

많은 한국팀들이 오르기에 한글 안내판이

 

 

 

 

 

편백나무 피톤치드를 흠뻑 마시며 쉬엄쉬엄 걷고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 주능선

 

 

정상직전 이즈하라항이 보인다

 

 

약 1시간 40분정도 걸은 뒤 도착한 정상

 

건너편 시라다케산 산행이 목적이면 저곳까지 종주도 가능하다(약 6시간)

 

 

 

 

 

 

 

 

정상에서의 풍경을 감상하고 다시 하산길

 

 

 

내려오는 길  풍신수길이 우리나라를 침략할때 근거지로 만들었다는 성터쪽으로 가서 풍경을 담고

 

 

 

 

 

 

 

 

 

 

5시 반 하산 완료 숙소로 이동 짐을 풀고

 

저녁식당으로 이동중에 본 동네 이발소

 

해물 바베큐 저녁 예상보다 푸짐하고 맛나다

 

 

첫날의 만찬을 즐기고 어두워지는 이즈하라의 야경을 담고

제각기 숙소에서   대마도의 하룻밤를 새고.................

 

 

다음날 아침 6시 기상  숙소에서 간단한  일본식 아침을 먹고

둘째날 관광을 위해 마트 주차장에 집결

 

일요일 아침이면 장이 선단다.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

 

관광시작  48인승 버스를 타고 북쪽 히타카즈항으로 이동하면서 첫번째 코스  가미자카 공원으로

 

 

 

 

 

 

 

습기많은 나무마다 풍란들이

 

 

 

 

전망대에서 보이는 리아스식 해안 아소만 풍경

아소만은대마도의 하롱베이라 한다

 

가까이 보이는 시라다케산

 

 

대마도 공항활주로도 보인다

 

 

 

 

 

항구부근 면세점에서 쇼핑하고

혈액순환에 최고라는 게르마늄팔찌,세라믹칼, 마유등 화장품등을  많이 구입한다.

 

 

 

 

상대마,하대마를 잇는 만제키바시 다리를 건넌다

 

현재 대마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돌지붕으로 된집

 

 

 

 

 

이 다리는 1900년도 일본이 러시아와 전쟁을 하기위해

함선들이 본토에서 빠르게 이동 할 수있도록 인공으로 잘라서  해협을 만들었던 곳

  참조 쓰시마 해전(1905. 5. 27~29).

(러시아 해군의 참패로 끝났다.

러시아 해군이 뤼순 항[旅順港]과 블라디보스토크 항에서 발진함에 따라 일본측은

해상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할 수 없었으며, 양측은 교전에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가운데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러시아 정부는 지노비 페트로비치 로제스트벤스키 제독이

지휘하는 발틱 함대를 극동지역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여름 내내 준비 작업으로 보냈던 러시아의 발틱 함대는 1904년 10월 15일 리에파야를 출항했다.

그런데 10월 21일 발틱 함대가 영국 북해의 도거 뱅크 연안에서 영국의 저인망 어선을 일본의

어뢰정으로 오인하여 발포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영국이 항의하자 러시아측은 신속하게 사과하고 완전한 보상을 약속함으로써 사태를 무마했다.

 마다가스카르 인근 노시베에서 일본군이 뤼순 항을 함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로제스트벤스키 제독은

러시아로의 회항을 계획했다. 그러나 1905년 3월초 발트 해로부터 파견된 해군 증원부대와 합류할 것을 기대하면서

계속 항진해나가기로 결정했다.

수에즈 운하를 경유해온 이 증원부대는 뒤에 베트남의 캄란 만에서 로제스트벤스키 함대와 합류했다.

전력이 보강된 로제스트벤스키 함대는 가공할 만한 함대가 되었으나, 선박 가운데 다수는 낡고 쓸모없는 것들이었다.

5월초 이 함대는 중국해에 진입했으며, 쓰시마 해협을 지나 블라디보스토크로 입항하기로 했다.

이때 도고 헤이하치로[東鄕平八郞] 제독이 이끄는 일본 함대는 부산항 인근 해안에서

러시아의 발틱 함대를 기다리고 있다가 5월 27일 발틱 함대가 나타나자 공격을 가했다.

일본의 전함들은 기동력과 장비면에서 러시아의 전함들을 압도했다.

2일 동안의 전투에서 러시아 함대의 2/3가 침몰하고 6척이 나포되었으며,

6척은 중립지역의 항구로 대피해 4척만이 블라디보스토크에 입항했다.

러시아측에게 이 해전은 극적이고 결정적인 패배였다.

7개월간 계속된 항해를 끝내고 목적지를 수백 ㎞ 앞둔 곳에서 발틱 함대가 섬멸됨으로써

해상에서 주도권을 회복하겠다는 러시아의 희망은 좌절되었다.

만반의 준비를 한 일본 해군은  발틱해에서 멀고도 먼 항해끝에 블라디보스톡으로 이동하는 지치고 지친

러시아함대를 대한 해협에서 시킨 것이다)

 

일본 근대역사의 한페이지와 관련된곳에서 한 컷

 

 

이제는 상대마  에보시다케 전망대에서 남쪽방향 아소만을 조망하고

 

 

 

 

 

 

 

 

 

 

 

 

 

 

 

와타즈미 신사로

 

 

 

 

 

 

 

 

 

 

 

 

 

 

이 신사는 일본 탄생의 전설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바다로 이어진 문을 연결하면 그끝은 가야국으로 연결된다한다

일본왕국의 탄생은 우리나라 가야로 부터 시작되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약 1시간 정도의 버스이동끝에 1시경 히타카즈항 부근 일본식당 도착

 

전통 스시와  일본우동 깔끔하고 맛나다

 

 

 

근처 작은 절

 

잠시 부두를 둘러보고

 

 

한국전망대로 이동  맑은 날이면 부산이 보인다는 한국전망대는 모든 자재를 한국에서 가져와

우리나라의 팔각정 형식으로 지어졌다

 

 

 

 

 

 

 

조선통신사 위령비.  풍랑을 맞아 전원이 순국한 역사적 사실을 찾아내어

대마도에서 세운것이다

 

 

마지막  미우다해수욕장

일본 100대 해수욕장이란다  조용하고 아늑한 곳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히타카즈항 오후 4시 40분 출항 대마도 이별하고

 

 

약 1시간 20분 정도 항해끝에 저녁 6시경 부산항 도착

1박 2일의 짧지만 여러가지로 즐겁고 유익하였던  대마도 여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