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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종주기

해파아길 30차 안인항~금진항


해파랑길 30차

이번구간은 강릉 부채길을 지나는 코스로 탐방 시간 고려 안인항에서 역으로 금진항까지 진행한다


6월 16일 새벽 산불 피해입은 옥계휴게소에서 보이는 망상해변


06시 30분 안인항 삼거리에서 걷기 시작

안인항은 강릉 안인진리에 있는 어향으로 조선시대 관청의 일을 하던 강릉시내 칠사당(七事堂)을

중심으로 해서 볼 때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서 '안(安)'은 편안함을 '인(仁)'은 방위상 동쪽을 의미하여

'안인(安仁)'은 '강릉 동쪽의 편안한 곳'이란 뜻이 된다.



기존 해파랑길은 이곳에서 산길로 괘방산을 거쳐 정동진해변까지 이나

우리는 해안길로 진행한다


비는 거치고 회색빛 바다 물보라를 일으키는 파도가 해안으로 몰려온다


통일공원을 둘러보고













안보상황를 경험하지 못한 요즘세대 안보교육마저 제대로 하지 않으니...


함정 전시관


강릉앞바다에 침투하여 침몰한 북한 잠수정

한때 우리나라 바다를 지키던 군함

현역시절에 동급의 함정에서 근무 하던때가 생각나서 감회가 새롭다




등명낙가사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정동진 선크루즈호텔


정동진 해변으로 들어서고

정동진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에 한양의 경복궁 정(正)동쪽에 있는 바닷가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정동진 일대에는 정동진역·모래시계공원·정동진 조각공원·해수욕장 등 많은 관광지가 있다.

이곳은 1990년대 중반에 TV 드라마로 방영되었던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다.

특히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 북에 올라 있는 정동진역 구내에는

 ‘고현정 소나무’라고 알려진 소나무를 비롯해 수십 그루의 소나무가 있어 관광객들의

기념사진 촬영장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한편 정동진에서 가장 볼 만한 경치는 장엄한 일출(日出)이다.

 소나무와 철길이 어우러진 해돋이는 정동진만의 자랑이다.

청량리역에서는 매일 정동진의 해돋이 시각에 맞추어 해돋이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그리고 매년 1월 1일에는 새해를 맞아 모래시계공원에서 모래시계 회전행사와 해돋이 행사가 열린다.


정동진 일대는 계속되는 난개발로 인해 옛 모습을 잃은 지 오래이다.

정동진역 부근에는 기념품 판매점·모텔·횟집 등이 줄지어 들어섰고,

건물의 불법 증·개축과 용도 변경이 곳곳에서 이루어져 본래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졌다.

해발고도가 높고 경관이 뛰어난 해안단구에도 각종 위락시설과 숙박시설이 들어서 단구의

본 모습을 심하게 훼손하고 있다.


아름다운 해변 좀 더 자연친화적으로 개발되었으면 좋을텐데

해변을 지나며 아쉬운 마음이다





썬크루스호텔 주차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부채길로 진행한다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정동진 해안단구 탐방로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의 '정동'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경복궁)에서 정방향으로 동쪽에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유래되었다

정동진의 ‘부채끝’ 지형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서

 “정동심곡바다부채길”로 지명이 선정 2016년 10월 개방되었다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된 곳이며,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 ~ 심곡항 사이 약 2.86㎞ 탐방로가 조성되어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에서 오는 비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 동안 해안경비를 위해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만 이용되어 온 곳으로 천혜의 비경이다







































파도가 밀려와 더 멋진 풍광이 펼쳐진 부채길을 뒤로 하고





심곡항에 도착


금진항까지 이어지는 헌화로

부채길 못지 않은 아름다운 해변길이다









11시 금진항에서 오늘 구간 종료

안인삼거리~정동진~부채길~금진항 약 13k  4시간 30분

금진온천에서 목욕하고 7번국도 졸업기념으로 양산에서 단합식사로 30차 마무리

다음구간 부터는 중앙고속도로경유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