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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송치재~미사치(11.1km) 5시간
*날: 2007년 12월 02일(일) 흐리고 비
*산행경로:송치재
*참가자: 박종경,김정숙,정철식,정동주,정찬향,김점희,김조남,이덕제,정병영,이강태,윤경미(11명)
*산행후기:
우천대비 비옷입고 애마앞에서리 기님촬영..웃기는 시네마여..
병풍산을 바라보며..님들의 당당한 걸음걸이..처음이걸랑..
낙엽에 묻혀있는 표지석이 병풍산 갈림길이여..부부도 다정허제이..쉼스롱 한카토 헌것이여...
죽정치이걸랑 반정도 왔다고 김모님 좋다고 박장대소허는것 보소..중식 자리가 좋은디..선두조 도망이라..
이때까정은 좋았제..낙엽위에서..반주허면서 말이지...이후에 비가 왔지라...
갈매봉이여...실실 비가 오기 시작허는디 배낭카바나 덮고 냅다달리고...안성의 단독 종주허는이를 만났시오..
갓꼬리봉,갓걸이봉,갓거리봉이라 진짜 헷갈려요...어느것이 맞는것이여...조망권은 압권인디 운무가 시야를 가려 버렸지라..
조끔 아쉽소..
소나무가 아주 멋져요..아무르 우중이라도 그냥은 못가지라...
아무것도 안보이는 전망대 방구에 선 뒷모습이 괜찮지라..비는 내리는디 청성이지라...
미사치까정 다왔지라..그런디 애마는 저밑에 있는가비어...산아래서 소리가 나는디...요
도로 개설작업이 한창이지라 비는 계속 내리는디..동양화의 운무라..죽이는 한폭이지라..꽁짠게 많이들 감상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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