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27차(미사치~한재)

구간: 미사치~한재(12.8km)   6시간 40분(접근로 포함)

 

* 날 : 2007년 12월 16일(일) 07:00 ~       맑음

 

* 산행인원 : 박종경,김정숙,정철식,정동주,정필교,이정숙,정부영,서정만,김조남,

                이덕재,이강태,정병영,박동곤,김덕원,윤경미(15명)

 

* 산행경로 :  

                 삼원교(1020)~미사치(1040)~송전탑(1047)~3개면경계(1130)~

                 깃대봉(1140)~헬기장(1200)~월출재(1205)~월출봉(1215)~

                 임도(1220)~중식(1355)~형제봉(1340)~새재(1355)~890(1405)

                 ~도솔봉(1450)~참샘이재(1530)~따리봉(1600)~한재(1630)

 

* 산행후기 :

 

삼원교앞에서 가볍게시리 한카토허고 출발히어 날씨도 거시기헌디말지..서기사왈

 

미사치 이정표가 스텐레스로 멋져요이..

 

요기가 전망대,계족산갈림길,3개면경계등 의미가 있는곳이라..한카토했시오..뒤에 어렴풋이 보이는곳이 지리산

   천왕봉이여..바로옆이 깃대봉 정상입죠예..다들 생기가 넘치지 않슴니까요..날씨는 여기까정 따뜻했시오..

 

 

형제봉이라 바로앞에 똑같은봉이 또있시오..다들 형제같이 아니보입니까요..잘빠졌서..멋쟁이들이여...

날씨받쳐줘 인물 잘났어..죽이는거지뭐..860봉에서 왜이래요..경치 감상은 언제 할것인감...앞봉에서 손흔드는이들은

   누구지랑게...하늘색 칼라 보소..죽이지  않슴니까..날개만 달아주면 날라간다는디 짝퉁 잘붙잡어시오..

 

천고지 올라온게 춥지라..잔설도 많고..상고대도 있시오..사위 경치 조망에 까물어칠뻔 했당게요..이상허게도

경치좋은곳에서 사진들 많이 찍었소이..우찌이런일이..그래도 뽐은 좋은게 찍사님 수고했시오..

이곳에서 천왕봉,백운산,억불봉,다도해까정 조망이 훌륭했시오..송년산행 멋있었지예..안그런능교..

 

도솔봉에서 신칼라 착복식허고 짝퉁이 한카토히었지라..작품사진이랑게..

 

점점 올라온게 눈도 많고요..상고대도 만발하였시오..오늘은 처음에는 바시락거리는 낙엽밟고..나중에는 뽀더덕거리는 눈

밟고요..눈길에 산죽의 도열이라 여러가지를 만끽했시오..

 

내려오기 싫었는디 한재에 와버렸시오..오늘도 즐건안건산행을 기님허며 그냥갈수있나 찍사 한카토히었지라..멋진

송년산행을 마무리허고..구룡포산 꽈메기가 기다리는 애마를 향하여 냅다달리는디 골짜기라 어둠이 서서히 내리고

기똥찬 안주와 하산주로 송년산행을 마무리지을랍니더....깜사..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