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29차(외회마을~탄티재)불암산에서 비맞고 알바님을 기다리며
* 구간: 외회마을~탄티재(9.0km) 4시간 20분
* 날: 2008년 1월 20일(일) 흐림+비 당일
* 산행인원: 박종경,김정숙,정철식,정동주,정필교,이정숙,정부영,서정만,정찬향,김점희
정병영,이덕재,이강태,김조남,윤경미,김홍기부부(17명)
* 산행경로: 지계교(1010)~외회재(1030)~갈미봉(1055)~쫓비산(1200)~중식(1240)~
토끼재(1325)~불암산(1405)~탄티재(1430)
* 산행후기:
지계교 다리에서 내회마을 가는곳이여..
차가운 아스팔트위에서 팔자가 늘어졌지요..출발전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시오...그런디 된비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요..
외회재에는 낙엽이 무수히 떨어져 있고..시그널이 본께 산꾼들이 많이도 지났시오..
갈미봉까정 수고했시오..잠시 섬진강 조망도 허시고 촬영도 허시고 쉬었다가시오 잘해드림다..
섬진강과 한폭의 그림으로 보이는 뒷산이 하동군 진교면에 있는 금오산이랑게..겨울 아니면 숲에 가려 구경 못하지라..
쫓비산에 온게 아는꾼들이 얼굴을 들이 되는통에 한카토했지요..지금까정 전연 지친칼라가 아니지라..
점심먹고 부터 가설라무니 비가 찔찔 내렸시오..
요때는 밥묵고 안면 도색작업중이지라 여성님들은 바쁘기도 하지라..이쁜건 항시 좋은것이랑게..땡큐여..
이곳이 토끼재인디 경치 좋은곳에 개발의 공사가 마루금을 파헤쳤어니 환경보존이 아쉬운곳인디..나라님이 자연 관리 좀
해주시면 좋갔시오..
여기까지는 일기가 불순하여 비는 맞았지만 좋았시오..촬영까정 허고..끝차 마루금과 하동을 내려보는 기분이 무척 괜챦았시오..그란디 먼저 내려가 차안에 있는디 후미가 오질않어..320봉에서 직진 알바를 허신기여..그놈의 비때메..고생했시오
이름도 선명한 광양군 탄티재 드디어 마지막구간을 남기고서..표지석이 반가워요..
해발고도 수준점이 그옆에 있어 잠시 공부 좀허고 넘어감다..
요것이 그유명한 스테이크아니겠소..배고픈디 송이버섯에 시바스리갈 일잔 걸치니 둘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갔시오..
밖에는 비내리고 목간은히었것다..콩밥에 샐러드까정 걸치니 저녁까정 해결히어버렸어니..가벼운 마음으로 가드라고..
하동군의 근하신년 조명 인사가 참 아름답소..당신은 지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행을 마치고 귀가길에 있어니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실허게 살아갑시다요...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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