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대간 쉬는 날
청도와 경주의 경계를 이루는 영남 알프스의 변방 청도 옹강산 번개산행
대간팀 산우 12명의 회원님들이 뜬구름님,청춘님의 차량으로 운문령넘어 산행들머리 오진리 마을회관에 도착한다
0850분경 산행시작 개념도의 왼쪽에서 한바퀴 돌아 원점회귀 할 예정
처음부터 가파른 비탈이다. 산객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모처럼 만나는 깨끗한 산길
첫 전망대 내려올 말바위 능선과 옹강산이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 산세를 보여준다
지룡산 그 너머 억산이 희미하다
힘들여 오른 472봉 아래 송전탑을 지나고
운문호을 바라보며 잠시
잠시 쉬어간다
507봉 아래 전망대
옹강산으로 가는 능선길
오월의 따가운 햇살에 연무로 먼산은 희미하다
숲은 초록 길은 갈잎
돌보지 않은 무덤 을 지나면
임도 안부 안내판
산길 입구에 세워진 안내판
봄산길 산나물이 지천인 곳이 많다 . 산나물산행이라는 안내산행팀들이 요즘은 없는 것 같다
산에 자연적으로 나오는 나물들 지나가며 조금씩 가져가는 것은 어느정도 가능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케 간다면 생태계의 보전을 위해서 바람직 하지 않다.
삼각점이 설치된 봉을 오르고
완만한 능선길이다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표지판
여유로은 진행이다
운문댐 21지점 갈림길에서
좀 이른 점심시간이다. 산상 진수성찬
혼자왔시유 .벌점 천원 명당자리가 있는 것인지 걸리는 사람이 계속
점심과 느긋한 게임을 즐기고 1300시 옹강산으로
가야할 길 마지막 오름길의 경사가 보통이 아니다
멋대로 자란 소나무와 참나무들 자연적인 우리나라 산의 모습이다
철탑지나고 안부에서 다시 오름길 쉬는 횟수가 많아진다
묘한 형태의 거송
570봉이다
지나온 길
긴 오름길 고운자태의 철쭉이 피고 지고
2시간 정도의 힘든 산행끝에 도착한 옹강산 정상
하산길의 꽃과 남자
옹강산의 명물 말등바위
풍광과 암능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초록의 산들
처음 올랐던 472봉과 걸었던 길을 담아보고
곳곳의 암능길
척박한 땅에서 갖가지 형태 마음대로 자라는 소나무들의 생명력 참으로 대단하다
지치고 목마를때 마지막으로 보따리 푼 민식씨 한잔의 맥주는 감로수
힘을 보충하고 계속 내려가는 길
마지막 전망바위에 올랐다
아기자기한 암능 기묘한 소나무 울창한 참나무숲
산길 걷는 묘미를 더해 준 말바위 능선길 상수원감시초소 옆으로 하산하며
때묻지 않은 멋진 산 옹강산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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