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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제주올레 7구간 서귀포항~월평마을


3월 3일 마지막7구간 이른 아침을 먹고

7시경

올레 기본 시내구간과 서귀포칠십리공원길은 생략하고 해안길인 탐모라질로 진행

어제 끝난 천지연폭포주차장에서 황룡사 가는길로 탐모라질은 연결된다



삼거리에서 외돌개방향으로 가면 기존7구간길이다








황우지해변  외돌개쪽으로 내려서니 세연교와 세섬이 보인다


황우지 해안 선녀탕

















외돌개










아름다운 해변 황우지와 외돌개 풍광에 감탄하고 좀 더 진행하니  범섬이 보이고

길가에는 노란  유채꽃이 반긴다



종려나무

종려라고도 하며 일본 규슈 지방이 원산지여서 일본산 종려라는 뜻으로 왜종려(倭棕櫚)라고도 부른다.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는데 오래 된 섬유 모양의 흑갈색 잎집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가지가 없다. 추운 지방에서는 월동이 불가능하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 지방에서는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건축재·가로수·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줄기의 목재는 단단하여 정원의 계단 발판을 만들고 건축용으로 쓴다.

또 장식용 재목과 고급 그릇의 재료로도 쓰인다.

잎자루의 밑이 삼각형으로 넓어지면서 줄기를 감싸고

가장자리에 섬유 같은 잎집이 발달하여 잎이 떨어진 다음에도 남아 있는데 이

부분의 섬유 조직을 종려모(棕櫚毛 : 종려털)라 하며 새끼·솔·비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꽃은 종어(棕魚·椶魚)라 하며 중국 요리에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서귀포여고를 돌아서






범섬을 배경으로 잠시 망중한을 즐기고



범섬

범섬은 1374년 (공민왕 23년) 제주도에서 반란을 일으킨 목호들이 마지막으로 저항했던

곳으로, 최영 장군이 이들을 토벌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이곳에서는 목호들의 항전이 치열하여 초고독불화(肖古禿不化) 등 상당수의

장수들이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고, 생포자가 100여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범섬의 면적은 83,898㎡로 비교적 큰 편에 속하며, 섬 정상의 높이는 해발 84m이다.


호랑이의 형상을 닮았다 해서 ‘범섬’이라 했다고 한다.

‘범섬’의 명칭은 시대에 따라 표기가 다른데, 『남사록』에는 ‘범도(凡島)’, 『탐라지』

 이후부터는 ‘호도(虎島)’라고 표기했는데, 범섬을 훈차하여 표기한 것이다.


범섬은 약 80m 높이의 깎아지른 절벽으로 둘러쳐져 있으며, 조면암의 주상 절리와

해식 동굴이 발달했다.

 섬의 정상부는 평탄한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정상부 남쪽에 우물이 있다.

전체 모양은 남북 길이[580m]가 동서 길이[450m]보다 긴 타원형에 가까운 형태를

띠고 있고, 경사 60~100%의 급경사를 가진 단사면 구조를 이루고 있다.


현재 섬 전체가 사유지로 되어 있으며, 2001년 1월 17일 문섬과 더불어 천연 보호 구역

[천연기념물 제 421호]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몽돌해안을 지나고




법환포구

법환 포구를 예전에는 ‘막숙개’라 불렀다.

'막숙(幕宿)개'의 ‘막숙’은 고려 말 ‘목호의 난’ 때 최영 장군이 이곳에 막을 치고 군사를

독려하며 목호의 잔당을 섬멸했다는 데서 나왔다.

포구 일대는 예부터 군사적 요충지로 방호소와 연대가 자리잡기도 하였다.



법환 포구는 ‘막숙(幕宿)’으로 너븐물 한켠 ‘썩은섬’ 안쪽에 들어서 있다.

한때는 군사적 요충지였고, ‘새포(塞浦)’라고 했다. 방호소와 연대가 자리잡기도 했다.

막숙은 천연적인 양항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소장앞’과 ‘생이코지’가 주변을 감싸고

있어 병선을 안전하게 댈 수 있었다. 『남사록(南槎錄)』[1679~1680]은

법환포(法還浦)라고 하면서 병선을 감출 수 있다고 하였다. 「

제주삼현도(濟州三顯圖)」는 법한촌(法汗村) 앞에 법한포(法汗浦)가 있다고 하였다.

2001년에 4월 11일에 제2종 어항에 지정되었으며, 2002년 어항 시설 계획을 고시하였다.

또한 같은 해에 법환항 기본 계획 조사 및 실시 설계 용역을 하였다.


동쪽에는 ‘망다리’, 서쪽에는 ‘서흘’과 ‘생이코지’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조간대(潮間帶)

하층에 걸쳐 있다.

사리 썰물 때 ‘망다리’ 앞에 배를 임시로 두었다가 밀물을 타고 포구 안으로 들여매었다.

 ‘망다리’는 ‘막숙개’의 보조 포구로 볼 수 있다.

포구 바깥에 포구로 들어오는 배들이 조수 간만을 가늠하였던 ‘펫돌’이 있었다











아름다운 제주바다풍광을 볼 수있는 법환포구

다음에 제주에서 휴식을 가질때가 온다면 이곳에서 며칠 지내고 싶은 곳이었다





강정마을로 들어서고







강정천

서귀포시 강정동 마을 동쪽에 있는 강정천은 평소에는 말라버리는 제주도의 일반 하천과는

달리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다.

예로부터 대가내천, 대가래천, 큰내 등으로 불렸으며, 강정천을 인접하여 강정취수원과

정수장이 있으며 서귀포시 식수의 70%를 강정천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다.
강정천은 용천수로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용출 수량이 다소 줄어들지만,

풍수기인 6월∼9월에는 많은 수량이 용출되어 바다로 흐르고 있다.

하천길이가 총 16km, 소 7곳, 교량 6개, 폭포 13개가 있고,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

양쪽에는 기암절벽과 노송이 우거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강정천에는 다른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1급수 어종인 은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이 무리지어 사는게 종종 목격되고 있다.



강정해군기지가 완공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아직도 반대하는 깃발들이 보인다


구럼비는 강정마을회는 구럼비 해안은 멸종위기종 붉은발말똥게가 서식하는

해안 바위지대이며 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후보종인 제주새뱅이가 발견된

속칭 할망물도 이 곳에 있다 한다 

아름다운 마을에 군사기지를 만든다하니 반대하는 사람들의 생각도 아니다 할 수 없지만

국가백년대계를 위하여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고 본다

군생활 중 세계 여러나라의 항구를 가 본적이 있는 데 유수의 미에는 반드시

해군기지와 공존하는 것을 보았다

나라를 위한 국가시설은 어디던지 필요한 것이다


기존 올레길은 마을로  우리는 해안길로 진행





산방산이 보인다


월평포구 가는길



작고 아담한 월평포구


달빛을 은은하게 품고있다는 월평포구


포구 지나 해안 언덕길의 멋진 풍광들









12 시 조금 안되어 오늘구간 종점  월평아왜낭목쉼터 도착

구간을 마친다

서귀포항~월평마을  14k 4시간 반

월평마을은 행정구역상 서귀포시 대천동에 속하며, 서귀포시청으로부터 서쪽으로

10㎞ 정도 떨어져서 위치해 있다.

밀감농사가 본격화되기 이전까지는 강정과 더불어 논농사가 가능한 지형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1980년대 이후 본격화된 하우스 농업에 적절한 조건이 되었다.

제주 지역에서도 상대적으로 기후가 온난하고 바람이 적은 편으로 파인애플과

화훼와 같은 비닐하우스 농업의 최적지로 인식되고 있으며,

특히 대규모 백합화훼단지에서 생산되는 백합은 전국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유적지로는 천회천연대·노송·동귀물·진끗내 요드레당·토산당·월평본향당이 있으며,

주변에는 서귀포시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월평 해안 경승지가 있다.





약천사


 약천사 부근 식당에서 점심 후 제주항으로 이동
1630분 녹동가는 배타고 8시 반 녹동도착
2막 3일 제주올레여행을 마친다
녹동~제주간 페리호는 장시간 항해및 자리의 불편등으로 3차부터는  완도에서
쾌속선편으로 진행합니다
마산~완도간 이동시간 좀더 많치만 완도~제주 1시간 반소요로
넉넉한 제주체류시간 자리를 잡기위한 장시간 기다림이 없는 쾌적한 선편입니다
6월 3차 를 기약하면서........

함께한 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