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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제주올레 6구간 망장포~서귀포항


3월 2일  6구간

숙소부근에서 양평해장국에서 아침 먹고 7시 반 출발

망장포에서 7시 50분 6구간을 시작한다

망장포

고려말 제주도가 몽골의 직할지였을 당시 이 포구를 통해 거둬들인 세금인 물자와 말(馬)을 원나라로 수송했던 포구에서 연유해 '전세포'라 불렀단다.

이후 구전에 의하면 그물을 많이 쳐 고기를 잡던 대표적 포구라는 의미에서

일제강점기 '강장포'로 불렸다.

왜구의 침입이 잦아 봉화를 올린데서 유래 지금의 망장포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제주옛포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포구중의 하나라고 한다


불가사리

아무짝에도 쓸모없던 것 요즘은 말려서 비료로 쓰고 있다



가끔식 보이는 탐모라질 표시기



우리팀도 올레구간중 육지로 가는 길은  모두 해안길로  걸을 예정이다


오늘도 흐린날  한라산이 희미하다



쇠소깍이 있는 효돈천 올레6구간 시작점이다








































제주해변의 다양한 모습과 이름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제주만의 것이다

제지기오름 길목에 있는 작은 식당

오름은 오르지 않고 해안으로 직진

보목포구

‘보목’은 지금의 서귀포시 송산동의 한 법정동인 보목동의 옛 이름이다.

서귀포시 보목동은 원래 네 개의 자연 마을로 되어 있다.

따라서 포구의 쓰임새도 구분될 수 밖에 없었다.

각 동네마다 바다로 나가는 길목을 정하고 포구를 축조하여 ‘래개’ ‘구두미개’ ‘큰머리개’

‘배개’라 하였다. 보목 포구는 ‘배개’를 두고 이른 말이다.

『남사록(南槎錄)』[1679~1680]은 보애목포(甫涯木浦)라고 하면서 병선을 붙일 수

있는 곳이라고 하였다.

「제주삼현도(濟州三顯圖)」는 지금의 ‘정술내’ 하류에 있다고 하였다.

 ‘배개’는 고깃배의 선착장으로 입지적인 조건이 좋아서 선박들이 정박하고 배를 매는

포구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마을 포구 동편에는 제지기 오름이 있고,

포구 앞바다 1㎞ 지점에는 천연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된 섶섬이 있다.

보목 포구 일대는 자리돔으로 유명하다. 지역 특산 수산물인 자리돔을 주제로 매년 5~6월경

‘보목 수산 일품 자리돔 큰잔치’라는 수산 관광 축제가 열리고 있다.




















제주칼호텔이 보인다



칼호텔을 우회하고

작년 대한항공 갑질사건으로 칼호텔이 국유지를 무단점유 소정방폭포로 가는 길을

막아놓았다하여 다시 개방한다고 연일 매스컴에 나왔는 데

왠걸 아무것도 되지않았다

나라의 힘이 재벌보다 못한 나라   법은 있어나마나




먼나무 빨간열매가 보기는 좋으나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단다




소정방폭포




소정방폭포 안내소가 있는 공원에서 제지기오름 다녀온 후미팀을 기다려

단체사진을 남기고



정방폭포는 통과





올레는 여기서 올레시장쪽으로 이어지나  우리는 서귀포항으로 진행



올레 구간은 종료 망장포~서귀포항  약 14k  약 4시간


단체 점심 후 세섬교와 천지연폭포를 둘러본다















비예보만 없었다면 가파도올레를 예정했으나 비대문에 취소

오설록과 여미지식물원 탐방

올레시장 부근 흑돼지 무한리필집에서 단체식사로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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