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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올레 4구간

8월 1일 올레 4구간

표선해변~남원포구


08시 표선해변 도착

물 빠진 표선 해수욕장

조용하고 넒고 아늑한 해수욕장이다





3구간 종점이자 4구간 시작점 올레 안내소


해변길로






남원포구까지 해안도로를 따라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풍경 제주의 바닷길






3,4구간의 바닷가에는 양식장과 수산물가공공장이 유난히 많다


구름속에 숨은 한라산 풍광을 보며






세화리

세화리는 표선면 중앙부의 남쪽 일대인 매오름 서남쪽과 토산봉 동쪽에 형성되었다.

북쪽은 가시리, 동쪽은 표선리와 하천리, 서쪽은 토산리와 경계를 이루고 남쪽은 바다와 맞닿아 있다.

마을 중앙에는 가마천이 있다. 대부분 지역이 평지로 이뤄져 있고 해안가에는 파식대가 발달하였다.







지루한 해변길을 걷다가 만나는 숲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시원하다

잠시 해안 숲길을 걷고




토산리 도로를 따라간다

토산리는 토산봉[옛 이름은 토산오름] 일대에 형성된 마을이다.

 토산2리는 토산봉 남쪽 바닷가 일대에 형성된 해안마을이다.

토산2리의 옛 이름은 ‘웃토산’과 대응하여 토산봉 아래쪽에 있다는 뜻으로 ‘알토산’ 또는 토산봉 남쪽에 있다 하여

‘남토산(南兎山)’라 하였다. ‘토산’은 지형이 토끼와 비슷하다 하여 ‘토산(兎山)’이라 했다는 설이 있다.

 현재 올레길은 지도와 달리 신흥리로 이어진다

신흥리(新興里)는 새로 일어나는 마을이라는 데서 새로 붙인 이름이다.

신흥리의 옛 이름은 여옷내 또는 여웃내인데, 지형 형세가 마치 여우가 누워 있는 모습이라 하여 불려진 이름이다,

19세기 중반부터는 온천리(溫川里)라 하였는데, 이는 마을 안에 샘이 없어 봉천수[빗물]를 주로 식수로 사용한 데서

 뜨듯미지근 한 물을 먹는 마을이라 하여 온천리라 한 것이다










남원읍 태흥포구

태흥리(泰興里)는 한자의 뜻 그대로 크게 흥하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새로 붙인 것이다.

 태흥리는 전에 펄개[펄깨] 또는 개[깨]라 하여 벌포(伐浦)로 표기하였다.

 ‘펄’은 ‘뻘’의 제주도 방언이며, 포(浦)는 ‘개’의 훈독음 한자로, 곧 ‘뻘로 이루어진 개’라는 데서 이름 붙여졌다.

19세기 중반부터는 봉한이·봉안이·봉한잇개 일대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데서 보한리(保閑里)라 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서보한리와 동보한리를 병합하여 태흥리라 하였다.


태흥횟집에서 한치물회 점심을 먹고








오늘의 종착지 남원포구 도착




 표선해변~남원포구 18k 5시간 반